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등 전국 상위 10% 인정

예산군청 민원실 모습.(사진=예산군청)
예산군청 민원실 모습.(사진=예산군청)

충남 예산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7년 연속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광역 및 기초지자체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민원행정 활동 및 성과와 만족도를 점검하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3개 분야, 5개의 평가 항목 및 19개의 지표로 상대 평가를 진행해 등급을 결정했다.

군은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기관 특성을 반영한 민원 서비스 제공 등에서 강점을 보여 전국 상위 10%의 높은 민원 서비스 수준을 인정받았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 생각함 설문조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용 주민등록증 점자 스티커 발급 시책’을 발굴했으며, 그 결과 ‘2023년도 국민 생각함 활용 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군 지역 1위, 전국 2위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지침을 제정해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 배부 ▲착용형 카메라(웨어러블 캠) 배부 ▲민원실 안전유리 설치 등을 추진했으며, 민원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주민만족도 및 전화친절도 조사 ▲민원 응대 교육 실시 ▲민원 서식 외국어 해석본 비치 ▲외국어 통역 서비스 제공 등으로 서비스 품질 강화에 노력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항상 민원인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민원인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 시책을 통해 군청의 문턱을 낮추고 민원인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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