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상황반 운영, 비상 체계 유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 등

홍성군청 전경.(사진=홍성군청)
홍성군청 전경.(사진=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종합대책은 민생 안정 등 서민 경제 회복과 군민 안전, 교통, 물가, 환경, 복지, 급수, 의료, 청렴 등 8대 분야를 중점으로 추진된다.

우선 군은 설 명절 연휴 기간 종합 상황반 등 13개(84명) 대책반을 운영한다.

11개 읍‧면 자체적으로 생활민원처리반 등 96명, 당직 보건기관 5개소 및 당직의료기관(병‧의원, 약국) 31개소를 운영하는 등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대민행정에 누수가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31일까지는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11개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쳤다. 운수 종사원 특별 안전 교육은 물론 교통체증 예상 지역에 우회도로 안내표지를 설치하는 등 예상되는 문제를 사전에 진단‧해결한다.

오는 2월 7일까지 설 성수품 수급을 조절하고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적 관리와 물가 인상 가능 품목 30개에 대한 집중관리 등 물가안정 특별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설 연휴 기간 쓰레기 급증, 수돗물 사용 증가로 파생되는 민원에 대응하고자 생활 쓰레기 처리반, 비상 급수 상황실을 운영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고 건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으로 신뢰받는 공직 풍토를 조성하고자 공무원 공직기강 및 복무 관리 특별 점검도 병행한다.

이용록 군수는 “홍성을 방문한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안고 안전하게 돌아가시도록 연휴 기간 전 부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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