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6억 원 지원 받는다

청운대학교 전경.(사진=청운대)
청운대학교 전경.(사진=청운대)

청운대학교(총장 정윤)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2024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자원의 특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로컬콘텐츠를 개발하고 전공과 비교과 과정에 기반한 혁신적 창업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청운대 등 5개 대학은 내년까지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홍성군(군수 이용록)과 청운대 취·창업혁신원(원장 박두경), 홍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박동진), 홍성청년마을(대표 김만이)을 중심으로 로컬콘텐츠사업단을 신설하고, 로컬크리에이터 마이크로디그리과정 개설과 지역 청소년 및 청년창업 프로그램 등을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책임을 맡고 있는 구은자 교수(공연기획경영학과)는 “대학생과 청년, 취약 소외계층 등 지역에 관심을 갖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다면 누구나 참여해 지역이 지닌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청년들의 개성이 담긴 글로컬 창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창업 인재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윤 총장은 “청운대는 지역의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파트너인 홍성군을 비롯한 기관과 지역의 특색을 연구하여 로컬콘텐츠 사업에 신청한 결과 최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청운대의 문화·예술, 공연, 호텔관광 등 다양한 분야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홍성군은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선정된 만큼 이번 사업에서도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인구 증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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