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 전경.(사진= 서천군청)
서천군보건소 전경.(사진= 서천군청)

충남 서천군보건소는 겨울철 장관감염증과 관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오는 19일까지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참석자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겨울철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장관감염증으로는 노로바이러스가 있으며, 보통 12에서 48시간까지의 잠복기를 거쳐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예방법으로는 ▲손 씻기 ▲과일과 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마시기 ▲구토물은 염소 소독하기 등 개인위생 수칙과 안전한 음식 섭취가 있다.

또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예방 백신과 치료제는 존재하지 않아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 농작업복 착용하여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풀숲 피하기 ▲작업복 분리하고 세척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전 군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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