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대표 겨울축제인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오는 26일 개막해 28일까지 3일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남 공주시는 오는 26일부터 3일간 제7회 겨울공주 군밤축제를 개최한다.(자료=공주시)

[에이티엔뉴스=이기종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오는 26일부터 제7회 겨울공주 군밤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주시의 제7회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오는 26일 개막해 28일까지 3일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처음으로 장소를 금강신관공원으로 결정했으며 이는 매년 5만명 이상의 관람 인파가 몰리면서 관광객 안전은 물론 편의시설 확대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소를 기존 아트센터 고마 일원에서 금강신관공원으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평일 퇴근 시간을 고려하고 주말 야간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인 대형화로에서 알밤을 구워먹는 체험에는 지름 2미터의 대형화로 8개, 긴 알밤뜰망 120개 등을 준비했으며 알밤을 비롯해 고기와 꼬치류 등 농축산물을 그릴 위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그릴존 시설도 8개 설치된다.

또 알밤 샌드위치 만들기 등 알밤을 활용한 간식 만들기 체험은 물론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팽이치기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 체험의 장도 펼쳐진다.

공주시는 군밤축제 외에도 ‘2024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in공주’를 병행해 열고 ▲밤산업 지역・미래관 ▲밤정보관 ▲공주알밤 주제관 ▲밤 디저트관 등 4개의 테마별 전시관이 조성했다.

제7회 군밤축제와 관련해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군밤축제와 알밤박람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라며 “알밤의 고장인 공주가 국내 밤 산업을 선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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