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엔뉴스=이기종 기자] 충남 논산시는 지난 10일 백성현 논산시장이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함께 충청권 대표사찰인 관촉사를 방문해 문화유산분야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백성현 논산시장의 문화유산 분야 지역 현안 논의는 관촉사, 쌍계사, 개태사 등 논산시의 주요 사찰과 관련돼 있으며 특히 관촉사 방문에서 최응천 문화재청장에게 고려 석조불상의 대표 유산인 개태사지 석조여래삼존입상(보물 제219호)을 국보로 승격시키고 고려 태조의 영정을 봉안한 진전사찰로서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개태사지를 사적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문화재청의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1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관촉사 내에 설법전을 건립하고 쌍계사의 봉황루와 요사채를 복원‧정비하기 위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해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문화재청장님의 방문과 격려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문화재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논산의 문화유산이 국가적 자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에이티엔뉴스 이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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