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영‧유아 교통안전물품을 지원한다.(사진= 서천군청)
서천군이 영‧유아 교통안전물품을 지원한다.(사진= 서천군청)

충남 서천군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영‧유아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올해 출생한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영‧유아 교통안전용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안전용품 지원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협업해 저 출산 시대 출산과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도로교통법상 영‧유아 유아보호용 장구 장착 의무화를 준수하고자 마련됐다.

군이 지원하는 영‧유아 교통안전용품은 0~12세용 카시트로, 이를 희망하지 않으면 차량용 공기청정기, 차량용 소화기, 구급함 키트, 빛 반사 옐로카드 등이 포함된 휴대용 안전용품 세트로 선택할 수 있다.

서천군에 주소를 둔 2024년 출생아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출생아의 부모가 신생아 자녀의 출생신고 시 해당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명원 군 안전관리과장은 “영‧유아 보호용 장구 장착이 의무 사항인 만큼 이번 카시트 지원이 저 출산 극복과 어린이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지난해 영‧유아 카시트와 차량용 안전세트를 포함해 총 97개의 교통안전용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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