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3시 31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의 한 5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사진=천안서북소방서)
9일 오전 3시 31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의 한 5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사진=천안서북소방서)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와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9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1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의 한 5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거주자 A씨(49, 남)가 중상의 기도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주민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은 아파트 내부 37㎡ 및 집기류 등을 태운 후 30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8일 오후 1시 27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불이 나 샌드위치패널 조립식 건물 1동 98㎡ 및 타이어 등이 전소되고, 불이 옆 건물로 연소 확대돼 건물 1동 30㎡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6천9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타이어점의 배전반 하단부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