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엔뉴스=이기종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고향사랑기부금이 4억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주시의 고향사랑기부제 4억 원 돌파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 해에 이뤄진 결과로 기부자는 총 3248명으로 누적 기부액은 4억 911만원이다. 

기부금 중 최고액인 500만원 기부자는 11명이었으며 기부금 중 가장 많은 10만원 기부자는 2825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충청과 세종, 대전 등의 순이었고 나이별로는 40대, 30대, 50대 순이다. 

또 기부에 따른 답례품으로 공주페이, 고맛나루쌀, 알밤한우, 공주밤 등이 1억원 넘게 제공됐다. 

특히 기부자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영구치 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신경치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대형 이불 빨래가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마을 순회 세탁 대행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주시의 고향사랑기부제 4억 원 돌파와 관련해 최원철 공주시장은 "기부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 드리며 보내주신 사랑으로 더 따뜻하고 발전하는 강한 공주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해에도 고향사랑기부제로 공주를 응원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