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엔뉴스=이기종 기자 ]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에 6,452명이 참여해 총 6억 4978만원을 모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논산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현황은 2023년 기부 목표액 1억 원의 6.5배를 달성한 성과로 충남에서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은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특히 대부분 소액으로 다수 기부자가 기부했다는 점에서 제도를 통해 전국 각지로부터 논산에 가치 변화에 관심을 유도하고 우수한 답례품을 홍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답례품 판매금액 순으로 삼겹살, 딸기, 전통주, 젓갈 순으로 집계됐고 이 중 1위를 차지한 삼겹살은 타 지자체에 비해 품질은 물론 논산 고유의 인심을 더해 1.5배 더 많은 양으로 기부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으로 평가했다.
또 딸기는 제철 과일임에도 두 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았고 인기 품종인 비타베리와 설향을 시중단가보다 싸게 제공했다.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과 관련해 백성현 논산시장은 “우리 논산의 변화와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해주신 전국 각지의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모금된 고향사랑기금이 같이의 가치를 드높여 논산의 자부심을 일깨우는 일에 쓰일 수 있도록 기금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에이티엔뉴스 이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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