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엔뉴스=이기종 기자] 충남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2023년 시정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룡시의 시정 10대 뉴스 선정은 2023년 계묘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시정을 되돌아보기 위함이다.

올해 계룡시가 뽑은 10대 뉴스는 ▲계룡시 개청 20주년 ▲가장 살기 좋고 안전한 도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 ▲위민행정 실현 위한 시민 목소리 경청 ▲이응우 시장, 세일즈 행정 팔 걷어붙여 ▲평생학습도시 선정 ▲향적산 치유의 숲 개장 ▲2023계룡軍문화축제 성공 개최 ▲공약실천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충남도 내 인구증가율 1위(4.85%) 등이다.

이 중 첫 번째 뉴스인 계룡시 개청 20주년의 경우 계룡시는 육해공 3군의 본부가 소재한 국방수도로 지난 2003년 충청남도의 16번째 자치단체로 출범했다.

실례로 인구적인 면을 보면 계룡시 인구는 개청 당시 3만 1137명에서 2023년 11월 말 기준 4만 6632명으로 49%, 예산규모는 400억 원에서 3007억 원으로 625% 증가하는 등 지난 20년 간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두 번째 뉴스는 살기 좋고 안전한 도시로 이를 위해 계룡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24시간 연중무휴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함은 물론 자연재난을 대비한 재난상황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생활안전 방범용 CCTV를 설치하는 등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노력을 통해▴2023년 집중안전점검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실태 충남도내 1위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 A등급 ▴2023 사회안전지수 살기 좋은 지역 선정 충청권 1위 ▴2022 교통안전지수 전국 최우수 등을 수상했다. 

또 문화적인 측면에서 많은 관광객이 계룡시를 방문해 계룡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충청유교문화권 광역 관광개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계문화체험관’ 조성 사업에 63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고 문체부에서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아내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사계고택이 선정돼 사계문화체험관 조성에 보다 집중할 예정이다. 

그 외 민선 8기가 출범하며 시장 직속의 시민소통담당관을 설치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계룡시는 시민과의 입체적이고 다각적인 소통을 위해 전담부서 설치 외에도 시민소통위원회 출범, 시민소통방 개설, 다양한 세대‧계층과의 대화의 자리 마련, 계룡시 최초 시민소통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열었다.

또 적극적인 국비확보를 위해 이응우 시장이 대통령실,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산림청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기도 했으며 2023계룡軍문화축제 성공 개최와 관련해서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수상(4회 연속) 등의 성과를 얻어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인정받기도 했다. 

올해 10대 뉴스와 관련해 이응우 시장은 “시정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2023년에도 10대 뉴스를 비롯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보다 많은 격려와 조언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비롯한 500여 공직자는 계룡시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겠다는 뜨거운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2024년에는 ‘인정승천(人定勝天)’의 자세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