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엔뉴스=이기종 기자] 충남 계룡시는 2023계룡군문화축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룡시의 2023계룡군문화축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은 30일 대회의실에서 이응우 계룡시장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군 및 소방 8명, 계룡시 공무원 17명, 그리고 유관기관 및 지역협회 관계자 50명 등 총 7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원에서 열린 2023계룡군문화축제는 ▲개막식(제13회 계룡軍문화축제 및 제19회 지상군페스티벌 개막식, 개막 축하 야간 공연) ▲전시관(항공우주특별전시관, 국방체험관, 계룡시 관광 홍보관) ▲체험(마일즈 사격, 병영훈련 체험, 우리가족 1박2일 병영캠프, 서바이벌, 실내 VR병영체험, 어린이 직업 체험관, 계룡대 영내 투어, 생애 주기별 軍문화체험) ▲공연(군악의장대대 공연, 해외 군악대 초청, 육군제2군단사령부태권도시범단 태권도 시범, 육군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단 모터사이클, 어린이 군복 패션쇼, 로드 퍼레이드, 드론봇 경연대회, 시민예술단체 공연, 어린이 군가 부르기) ▲부대행사(팥거리 축제, 계룡산 안보생태 탐방, 소상공인 상상 페스티벌) 등이 이뤄졌다.

올해 열린 2023계룡군문화축제는 국방부(장관 신원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 육군본부(참모총장 박안수 육군대장), 해군본부(참모총장 양용모 해군대장), 공군본부(참모총장 이영수 공군대장), 해병대(사령관 김계환 중장),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 맥키스컴퍼니(사장 김규식, 회장 조웅래) 등의 후원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응우 시장의 주관으로 실·과장과 담당 공무원, 용역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3계룡軍문화축제 평가보고회’ 의 내용을 보면 일반적 성과인 총 방문객 수는 82만 5933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축제 파급효과 분석, 종합 분석으로 이뤄진 행사장별 만족도(7점 척도)를 보면 상설공연장의 경우 ▲육군, 해군, 공군 등 3군 군악의장대대 연주 공연(5.92) ▲공군 블랙이글스(Black Eagles) 에어쇼(5.90) ▲육군제2군단사령부태권도시범단 태권도 시범(5.81) 등의 순서로 집계됐다.

이어 전시체험장의 경우 ▲육군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단 모터사이클(MC, Motorcycle) 체험존(5.74) ▲서바이벌 체험장(5.73) ▲전투장비탑승 체험장(5.71) 등이다.

또 보조공연장의 경우 ▲밀리터리 패션쇼(5.72) ▲로드퍼레이드(5.67) ▲어린이 군복 패션쇼와 육군 특별공연 버스킹(5.66) 등이며 경연대회, 병영체험관, 그리고 기타행사에서는 ▲육군드론대회(5.81) ▲드론봇 경연대회(5.72) ▲만들기 체험(5.59) 등이다.

올해 2023계룡군문화축제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관련해 이응우 계룡시장은 “다시 한번 수상을 하신 분들께 우리 (계룡)시민들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수상자들에게 인사말을 표했다.

이어 “우리 계룡시 입장에서 (올해는) 6. 25전쟁 정전 70주년, 한·미 동맹 70주년, 그리고 개청 20주년이 되는 아주 뜻깊은 해”라면서 “그래서 작년에 있었던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행사 등 여러 가지 의미를 담아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행사 성과 중) 700억 정도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실제 우리 소상공인들께 얼마큼 피부로 와 닿는지 모르겠지만 평가는 그렇게 지금 되어 있다”면서 “개청 20주년을 맞이하면서 앞으로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계룡시에서는 여러분들 다 함께해 주신다면 대한민국의 국방 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