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정기)는 지난 23일 이동세탁봉사단(단장 강미나)이 2023년 전국사회복지나눔 유공자 시상식에서 자원봉사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계룡시)
충남 계룡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정기)는 지난 23일 이동세탁봉사단(단장 강미나)이 2023년 전국사회복지나눔 유공자 시상식에서 자원봉사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계룡시)

[에이티엔뉴스=이기종 기자] 충남 계룡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정기)는 이동세탁봉사단(단장 강미나)이  2023년 전국사회복지나눔 유공자 시상식에서 자원봉사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룡시사회복지협의회 이동세탁봉사단의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은 지난 2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최(주관)으로 김현준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및 시․도 협의회장, 사회복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전국사회복지나눔 유공자 시상식에서 이뤄졌다.

그동안 이동세탁봉사단은 지난 2014년 11월 창단된 이래 9년 동안 지역에서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펼치며 매월 2~3회씩 계룡시 관내 자연마을과 아파트 지역을 순회하면서 장애인 및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대상으로 이불과 카펫 등을 세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917회에 걸쳐 총 6,750가정을 대상으로 이불세탁을 지원했고 자원봉사자들은 취약계층의 이불을 세탁해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몸이 아프고 외로움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노인들의 말벗과 하소연을 들어주며 위로하고 다독여주는 역할도 해오고 있다.

한편 계룡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은데 이어 올해 6월에는 여은영 사무국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이정기 협의회장은 “오랜 시간 봉사의 손길로 노력해주신 이동세탁봉사단에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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