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방안 논의 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 전략과 구체적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시작했다.(사진=청양군청)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 전략과 구체적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시작했다.(사진=청양군청)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 전략과 구체적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시작했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돈곤 군수, 군의회 의원,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정책특별보좌관, 실․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난 2015년 종합발전계획 수립 이후 다양한 여건 변화에 따른 신성장 동력 발굴과 저출산 고령화, 인구감소 문제 등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군은 이 연구용역을 통해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의 발전계획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용역은 ▲지역 균형발전 정책, 국토부․충남도 종합계획 등 상위정책과 연계한 발전 전략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핵심 방안 ▲군민 아이디어와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계획을 담은 종합지침서가 될 전망이다.

이날 주제 발표에 나선 충남연구원 최정현 박사는 “특히 읍면별 특성에 맞는 맞춤 사업과 인구․산업․문화관광, 그리고 미래 수요를 고려한 분야별 전략과 핵심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겠다”라고 밝혔다.

군은 또 법정계획으로 현재 시행 중인 기본계획과 연계함으로써 주요 현안 사항과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 체계적인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앞으로 우리 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큰 과업인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하도록 모두의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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