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들로부터 좀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이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조소연 제3대 세종특별자치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사진=이기종 기자)
세종시민들로부터 좀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이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조소연 제3대 세종특별자치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사진=이기종 기자)

[에이티엔뉴스=이기종 기자] 조소연 제3대 세종특별자치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세종시민들로부터 좀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세종특별자치시 시설관리공단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소연 세종시 시설관리공단 제3대 이사장의 취임 이후 소감 등과 관련된 입장 표명은 본지와의 인터뷰 과정에서 표현됐다.

조소연 이사장은 제34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행안부 고위공무원제도과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획조정관 ▲대전시 기획관리실장 ▲행안부 세종청사관리소장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 등을 거쳤다.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은 ▲은하수공원 ▲생활자원회수센터 ▲종촌동 공영주차장 ▲합강캠핑장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세종공동구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조치원공공하수처리시설 등 세종시 주요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4일 제3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조소연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속경영체계 구축 ▲안전중심의 책임경영 ▲고객중심의 신뢰경영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의 4대 경영방침 등을 제시하고 취임 직후 첫 행보로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을 통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고객만족 경영 강화가 필요하다”고 피력하기도 했다.

취임 이후 그동안 대내외적으로는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지방공공기관 혁신 분야 우수상 수상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2023년 일·생활균형 우수기업 사례공모전 최우수상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세종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최우수상 ▲2023년 Best of CHAMP 우수사례 수상 ▲세종시 자원봉사 우수사례 공모대회 우수상 수상 등과 같은 성과를 얻었다.

이에 본지는 조소연 이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관운영 방침 ▲기관혁신 계획 ▲공단 운영방안 등을 설명했고 이를 통해 3년 뒤 시설관리공단의 변화상 등을 살펴봤다.

본지의 인터뷰 과정에서 조소연 이사장은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의 기존 특성을 고려하면 단순히 수탁받고 있는 업무를 반복적으로 전년과 대비 일정 부분의 목표만 세우지 말고 기후변화 등 시대적 흐름에 따라 대응할 수 있는 관점에서 사업과제과 같은 것도 ESG 관점에서 설정하고 도출해 관리 지표화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부터는 제가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업무를 지금 제가 이관받게 돼 있는데 단순히 나무만을 심는 개념이 아니고 연못 같은 것도 만들어 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런 생태연못과 함께 조각공원 등도 접목을 시켜서 (세종시민이) 걸으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보고 또 생각할 수 있는 거리로 만들어 ‘세종은 참 멋있게 만들어진 정원 도시’라고 세종시를 느낄 수 있게 만들어 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민들로부터 좀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이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조소연 제3대 세종특별자치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사진=이기종 기자)
세종시민들로부터 좀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이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조소연 제3대 세종특별자치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사진=이기종 기자)
세종시민들로부터 좀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이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조소연 제3대 세종특별자치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사진=이기종 기자)
세종시민들로부터 좀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이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조소연 제3대 세종특별자치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사진=이기종 기자)
세종시민들로부터 좀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이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조소연 제3대 세종특별자치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사진=이기종 기자)
세종시민들로부터 좀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이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조소연 제3대 세종특별자치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사진=이기종 기자)

다음은 조소연 세종특별자치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의 인터뷰 과정에서 나온 질의 및 응답 전문이다.

- 제3대 세종특별자치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취임 소감.

▲ 지난 7월 4일자로 임명이 됐다.

제가 공직에서 나온 뒤 한 달 정도 있다가 선발과정을 통해 되었는데 주변에서 많은 부러움을 많이 받았다.

개인적으로 퇴직한 후에 이제 조금 휴식기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했는데 곧바로 연결돼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 취임 후 그동안 했던 것 중 가장 생각나는 것.

▲ 제가 취임하자마자 이게 좀 호우가 발생이 됐고 이로 인해 당시 캠핑장의 카라반이 침수가 돼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당시 카라반 총 76대 중 69대가 침수가 되고 7대 정도만 저희가 좀 건졌는데 그래서 그런 걸 보면서 과거의 데이터에 의존을 하는 업무방식을 탈피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엔 크게 침수도 안 되고 큰 문제가 없었다고 얘기하는데 과거의 데이터라든가 또는 패턴 등 이런 부분들에 많이 의존하다 보니까 ‘설마’라는 생각이 위험성을 차단하지 못한 것 같다.

이제부터 안전문제는 현장에서부터 들여다 볼 때 ‘과하다’할 정도로 안전문제에 더 확보해야겠다.

특히 이게 하나의 교훈이 됐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대화를 통해 적극적인 대처를 할 수 있는 쪽으로 바꿔나가는 노력들을 좀 해야 할 것 같다.

하나의 예로 다른 우수한 분야의 벤치마킹도 열심히 하고 더 나은 방식은 없는지 항상 고민하는 노력들을 현장에서 바텀업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구조적인 노력이 좀 필요할 것 같다.

또 고정형 카라반같이 설치해 놓는 부분들은 그 위험성이 있는 곳에 설치하는 것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하상변같이 위험한 곳과 침수 위험이 있는 곳은 고정형 카라반 같은 것을 거기다 설치할 게 아니라 중앙공원이라든가 이런 좀 더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다.

-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의 발전방향.

▲ 그동안 세종시와의 인연을 지속적으로 맺고 있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며 향후 명품도시 ‘세종시’를 만드는데 기존의 하드웨어적인 부분에 운영 부분 등의 혁신성을 가미할려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가 하는 일들이 그냥 단순히 수탁받는 업무를 기계적으로 처리하는 게 아니고 명품도시 세종시를 만들어 가는데 하나의 소프트웨어적인 축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적합한 이런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반면 현재의 조직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가게 되면 조직 구성원들이 많은 어려움도 있을 수 있어 전임자가 해놨던 성과를 이어가고 그 위에 단계적인 발전적인 면을 찾으려고 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스스로 자긍심과 소속감을 느끼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의 디자인 방향.

▲ 그동안 공직을 수행하면서 ‘서비스를 디자인한다’는 말을 많이 하는 편이었다.

일반적으로 디자인이라는 것은 건축적인 디자인을 생각하는데 서비스 부분도 디자인이 필요하다.

특히 서비스가 구성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서비스의 구성 부분들을 계속적으로 고민하고 더 나은 서비스 방법을 연구하는 노력들이 필요하다.

실례로 유통 등 서비스 분야에서 소비자와 생산자의 이동 동선이라든가, 또는 소비자 관점에서의 이용 동선 등을 포함한 방법적론인 면에서 구상이 필요하다.

또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의 조직은 고객 지향적인 조직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지속적으로 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접목시켜서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동선을 좀 더 개선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본다.

실례로 이용자 수라든가 이용의 만족도라든가 이런 부분들에 대한 정례적인 관리 체계 부분들이 좀 더 통계 중심으로 체계화돼 있어서 고객과의 어떤 접점이 많이 이루어지는 관리 체제로 앞으로 전환이 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결과적으로 3년 후에 좀 제가 떠난 후에라도 사업 분야에서 시민 서비스 관점에서 이뤄지는 디자인이 착근이 돼서 많은 변화를 좀 가져왔으면 좋겠다.

-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의 조직체계 변화.

▲ 몇 달 동안에 크게 변화된 생각은 별로 사실은 없다. 다만 우리 시설관리공단은 2본부 체제로 돼 있는데 경영본부하고 사업본부 두 체제로 돼 있고 사업본부가 8개 팀으로 이루어졌다.

그런데 8개 팀이라는 것이 과부하가 걸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

중앙공원이나 호수공원 등의 업무가 내년도에 넘어오게 되면 조직의 편제를 좀 바꿔볼 생각이 있다.

시설공단의 경우 본부장과 팀장 등의 체제로 돼 있는데 세종도시교통공사와 같은 경우는 본부장과 팀장 사이에 처가 있다.

당장은 세종시교통공사와 같은 형태로 변화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직원들이 여기에 근무를 하게 되면 평생 공무원 또는 공무원제의 성격을 갖춘 준공무원제의 성격을 갖기 때문에 직급 체계 변화도 현실적으로 필요하다고 본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 신설된 지 16년도 됐지만 앞으로 10년, 20년의 시간이 좀 더 흘러가면 직급체계에서의 승진이라는 개념이 조직체계에 녹아 들어가야 한다고 본다.

그런 관점에서 장기적으로는 본부장과 처장, 팀장 등의 체제도 장기적으로 검토할 가치는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규모에 따라 직원들은 내부 승진이라든가 이런 데에 대한 승진 욕구 부분도 충족시킬 수도 있고 자기 성취 욕구 이런 부분들을 구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폭우, 태풍 등과 연계돼 있는 시설 관리면에서 하수 처리 시설 부분은 시설관리공단에서 인수받은 게 아직 없다.

현재 민간 위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그런 부분도 세종시 시설관리공단 쪽으로 일원화시키는 게 맞는지 아니면 민간 회사로 계속 가는 게 등의 적합성과 관련해 비교 분석을 통해 세종시하고 업무 협의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최근 대전광역시의 시설관리공단을 방문했었는데 대전시는 하수종말처리가 한 군데로 집중화돼 있고 시설관리공단에서 다 인수를 해서 처리하고 있어 세종시와 대비되는 것 같다.

실제적으로 세종시는 현재 하수 처리 시설 부분의 한 8% 정도를 담당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현재 역할이 적정한지 등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의 기존 특성을 고려하면 단순히 수탁받고 있는 업무를 반복적으로 전년과 대비 일정 부분의 목표만 세우지 말고 기후변화 등 시대적 흐름에 따라 대응할 수 있는 관점에서 사업과제과 같은 것도 ESG 관점에서 설정하고 도출해 관리 지표화를 하려고 한다.

또 내년부터는 제가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업무를 지금 제가 이관받게 돼 있는데 단순히 나무만을 심는 개념이 아니고 연못 같은 것도 만들어 볼 생각이다.

또 이런 생태연못과 함께 조각공원 등도 접목을 시켜서 걸으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보고 또 생각할 수 있는 거리로 만들어 ‘세종은 참 멋있게 만들어진 정원 도시’라고 세종시를 느낄 수 있게 만들어 볼 생각이다.

이렇게 하면 고객 등 세종시민들로부터 좀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세종특별자치시 시설관리공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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