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엔뉴스=이기종 기자] 충남 계룡시의회는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룡시의회의 개원 20주년 기념식은 6일 오전 11시경에 이뤄졌으며 이응우 계룡시장 등 지역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20년사 경과보고, 의정홍보영상, 공로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시민의 진정한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해주신 시민분들과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지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항상 시민의 눈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여 안전한 계룡, 민생경제가 살아나는 계룡시 건설을 위해 의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했다.

다음은 계룡시의회 개원 20주년 기념사와 관련된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의 전문이다.

존경하는 계룡시민 여러분!

그리고 계룡시의회 20년의 역사를 함께 해주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리고 환영합니다. 계룡시의회 의장 김범규입니다.

먼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 ‘계룡시의회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오늘이 있기까지 시민의 진정한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이응우 계룡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이강한 계룡대근무지원단장님, 심헌규 논산경찰서장님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여러분, 더불어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선배의원님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또한 계룡시의회 개원과 더불어 진화와 발전의 기초를 단단히 다져주신 공로로 공로패를 수여 받으신 초대 전반기 이지웅 의장님, 후반기 김정순 의장님, 백하영 의회사무과장님 수고 많이 하셨고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계룡시민 여러분!

오늘 이 자리는 계룡시의회의 20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2003년 9월 19일, 국방의 수도라는 지역 특성과 시민들의 염원으로 출장소에서 시로 승격하였으며 동년 11월 6일 제1대 계룡시의회 개원을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우리 의회는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현재는 전국 어느 곳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눈부시게 성장하고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우리 의회가 주민의 권익 보호와 행복증진을 목표로 견제와 균형을 통해 투명하고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펼칠수 있도록 애정 어린 관심과 지지를 해주신 시민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계룡시의회는 항상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과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안전한 계룡, 민생경제가 살아나는 계룡” 건설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며 더불어 의원 개개인의 역량개발을 통한 전문성 강화로 차별화된 계룡시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끝으로 개원 20주년을 맞아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늘 성원과 지지를 해주시는 계룡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경의를 표하며 의장으로써 다음세대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는 사명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여러분들과 함께 소중히 쌓아 올린 우리 계룡시라는 위대한 탑이 앞으로 나아갈 100년, 그 이상의 미래에도 영원한 성장과 무궁한 번영을 이룰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아낌없이 쏟아주시고,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뜻깊고 소중한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무궁한 발전과 가정에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