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의 사랑 넘치는 팜파티 장면.(사진= 서천군청)
서천의 사랑 넘치는 팜파티 장면.(사진= 서천군청)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서천군농촌체험교육농장협의회(회장 황미자)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농촌체험교육농장 운영평가 및 팜파티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농촌체험교육농장, 교육기관, 복지시설, 군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살고 싶은 서천의 사랑 넘치는 팜파티’라는 주제로 착한 계란 벽오리농장(대표 박대수)가 진행했다.

농장별 힐링체험 프로그램 상품 전시와 립밤, 도예, 드립커피 만들기 체험활동, 지역 특산물인 맥문동을 활용한 쿠키와 차, 닭백숙 시식 등 관내 15개 농촌체험교육농장의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소개와 소통의 장이 조성됐다.

황미자 회장은 “농촌체험교육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서천군이 지금은 충청남도 내 최고의 농촌체험교육농장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팜파티를 통해 협력관계가 더욱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각박해진 사회 분위기 속에서 치유와 힐링이 중시되는 요즘, 농촌체험학습과 치유농업은 지역의 새로운 가치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군에서도 농촌체험학습 수요 확대는 물론 치유형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의 농촌체험교육농장은 15개 농장으로 구성돼 청소년 진로 농촌체험학습,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학습, 치매안심센터 연계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업무 스트레스 고위험군 대상 힐링프로그램 운영 등 알차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천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소외계층 후원을 지속해서 펼치며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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