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청 사옥.(사진= 서천군청)
서천군청 사옥.(사진= 서천군청)

충남 서천군이 지난 1일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군청로 활성화 방안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며 군청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2일 서천군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구청사 공동화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과 군청로 일대에 관계인구 및 생활인구 증대를 통해 서천군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신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군은 현재 신청사로 청사 이전 후 구청사 일대의 공동화를 방지하고자 ‘사람이 찾아오는 거리, 문화가 성장하는 공간’이라는 비전을 세웠다.

이와 관련, 군은 370억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 11개 부서로 구성된 실무협의체(TF팀)를 운영해 4개 전략, 12개 단위사업을 추진하며 구청사 공동화에 대응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천군이 농촌중심지 사업으로 군청로 활성화를 꾀한다.(사진= 서천군청)
서천군이 농촌중심지 사업으로 군청로 활성화를 꾀한다.(사진= 서천군청)

또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유사사례 분석을 통해 추진 예정인 청년 창업지원센터 건립, 창업지원 및 앵커스토어 발굴, 문화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군청로 활성화 방안과 연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천희 정책기획팀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방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현재 계획 중인 사업과 연계 방안을 고민해 군청로가 활력을 되찾고 공동화 대응에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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