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오는 11월 2일까지 충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청양군청)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오는 11월 2일까지 충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청양군청)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오는 11월 2일까지 충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충무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제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서 청양군은 상황조치연습과 인력동원훈련 그리고 화재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중앙감독관이 참관한 가운데 상황조치 메시지와 관련된 실·과장이 참석해 함께 대응 시나리오를 작성할 예정이다.

1일차인 지난 30일에는 전시종합상황실을 개소하고 연인원 38명이 상황조치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상황조치훈련에서 근무자들은 전시상황을 대비한 적 무인기 테러 공격, 전쟁시 유언비어 살포 등 다양한 전시상황에 대응한 조치방안을 마련했다.

2일차인 31일에는 충남경찰청 인력동원에 참여하는 등 전시를 대비한 동원태세를 점검했다.

3일차인 11월 1일에는 군청에서 화재대비 민방위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군청 화재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는 전 직원이 화재발생 신고, 상황전파, 초기진화, 대피 상황에 직접 참여한다. 또한 청양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소방펌프차도 배치할 예정이며, 연막탄을 활용한 화재대피 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종필 청양부군수는 “앞으로도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충무계획의 검증과 확고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각종 훈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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