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매력100선’에 선정된 충남 계룡시 두마면에 있는 사계고택.(사진=계룡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매력100선’에 선정된 충남 계룡시 두마면에 있는 사계고택.(사진=계룡시)

[에이티엔뉴스=이기종 기자] 충남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지역문화매력100선’에 사계고택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매력 100선’은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7일 발표됐으며 지난 3월에 발표한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 전략’의 후속 조치로서 지역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홍보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문화 명소 58개, 지역문화 콘텐츠 40개, 지역문화 명인 2명 등이 선정됐고 이 중 계룡시의 사계고택도 포함됐다.

계룡시의 사계고택은 지난 1602년 사계 김장생 선생이 낙향한 후 여생을 보낸 곳으로 2015년부터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고택에서의 1박 2일, 고택 인문학음악회, 전통혼례식 등 행사가 연중 추진되고 있다.

특히 사계고택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 개발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63억 원을 확보했으며 계룡시는 오는 2027년까지 사계고택 일원에 사계김장생 문화체험관 등 체험 및 편의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지역문화매력 100선’과 관련해 이응우 계룡시장은 “사계고택이 국내 100곳의 지역고유문화자원을 상징하는 ‘로컬100’에 선정돼 보다 많은 관람객이 계룡시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계고택은 물론 입암저수지, 향적산 치유의 숲, 계룡안보생태탐방로 등 가을감성이 가득한 관광지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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