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었다.(사진=청양군청)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었다.(사진=청양군청)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2024년 본예산에 반영할 주민 제안 공모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민주성,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들이 참여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21일까지 1달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통해 모두 44건의 제안을 받았다.

이는 2022년 사업 제안(28건)에 비해 57% 증가한 수치로 주민들의 참여도와 관심도가 대폭 상승했음을 보여준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이날 주민들이 제안한 44건(17억 600만 원) 중 각 부서가 1차 검토한 20건을 심의해 13건 원안 가결, 4건 수정 가결, 3건은 부결했다.

김돈곤 군수는 “내년도 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액에 따라 우리 군도 긴축재정을 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은 반드시 지원해야 한다”라며 “주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뿌리내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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