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사진=태안해경)
태안해양경찰서.(사진=태안해경)

지난 달 30일 충남 태안 앞바다 갯벌에서 실종됐던 70대 남성 A씨가 실종 7일만인 6일 전북 군산 해상서 숨진채 발견됐다.

7일 태안해경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30일 오후 1시 30분쯤 충남 태안군 고남면 누동리마을 앞바다 갯벌에서 부인 B씨(70대, 여)와 함께 원인을 알수 없는 사고로 실종됐다가 6일 오전 9시 40분쯤 실종사고 현장에서 약 40km 떨어진 군산 연도섬 인근 해상에서 숨져 있는 것을 조업 중이던 어선 선장이 발견, 군산해경에 신고했다.

이에 앞서 A씨의 부인 B씨는 실종 2일만인 지난 1일 실종현장 인근 갯벌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갯벌체험객에 의해 발견됐다.

태안해경은 목격자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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