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엔뉴스=이기종 기자] 충남 논산시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 미래 첨단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논산시의 국방과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은 국방 미래 첨단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으로 19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이뤄졌으며 충남 논산시에 w신설될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미래 첨단 연구시설인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내의 주요시설은 ▲무인체계 자율 및 협업 연구(465억 원) ▲지상로봇 자율주행기능 시험(316억 원) ▲켐-바이오(Chem-Bio) 시험(900억 원) ▲군용전지 특수성능평가 연구실험(288억 원) ▲국방 차세대 에너지(1,000억 원) 등이다.
이를 위해 조성 규모는 약 396,694㎡에 투입 금액은 약 3천억 원에 이르며 오는 2024년부터 실무 추진단이 구성ㆍ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은 “충남도가 갖춘 국방 인프라와 논산시의 정책적 방향성 등을 고려했을 때 적합한 입지라 판단된다”며 “지역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국방 기술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또 백성현 논산시장은 “국방, 군수산업을 중심으로 새 미래를 찾고 있는 논산의 경주에 힘을 더해주신 충청남도, 국방과학연구소, 국방부 측에 감사를 전한다”며 “첨단 미래산업의 힘을 바탕으로 지역소멸의 위기를 타개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국방력 혁신에 이바지할 각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연구원에서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가 약 5,114억 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와 함께 1,605명의 고용유발효과를 발생시킬 것이라고 전망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