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제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남은 1년간 제4대 의회를 이끌 의장과 제2부의장을 선출했다. 위 사진은 오늘(15일) 선출된 이순열 의장임.(사진=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제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남은 1년간 제4대 의회를 이끌 의장과 제2부의장을 선출했다. 위 사진은 오늘(15일) 선출된 이순열 의장임.(사진=이기종 기자)

[에이티엔뉴스=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제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남은 1년간 제4대 의회를 이끌 의장과 제2부의장을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종시의회의 의장과 제2부의장 선출은 세종시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있었던 의장과 제2부의장 불신임(안) 가결에 따른 공석에 대한 후속조치이다.

특히 지난 5월 22일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에 대한 불신임 가결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세종시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는 형국이 됐고 특히 지난 6일 현충일을 기점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의총을 열고 이번 선출 건에 대한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오늘(15일) 제2차 본회의 중 오후 일정을 통해 의장과 제2부의장을 선출했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순열 의원이 제4대 의회의 전반기 의장 잔여 임기 중 1년간 임기에 대한 의장으로 이어 국민의힘 소속 김충식 의원이 제2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제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남은 1년간 제4대 의회를 이끌 의장과 제2부의장을 선출했다.(사진=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제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남은 1년간 제4대 의회를 이끌 의장과 제2부의장을 선출했다.(사진=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제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남은 1년간 제4대 의회를 이끌 의장과 제2부의장을 선출했다.(사진=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제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남은 1년간 제4대 의회를 이끌 의장과 제2부의장을 선출했다.(사진=이기종 기자)

먼저 여성 첫 의장인 이순열 의장은 “시의회를 조속히 정상화하라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행정수도 완성의 초석을 다진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세종시의회의 역할과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의원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순열 의장에 의해 첫 번째 의회 사무로 추진된 제2부의장 선출에서는 김충식 의원이 선출됐다.

이에 대한 인사로 김충식 제2부의장은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상징도시로서 출범 취지에 부합하는 행정수도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세종시의 발전과 세종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의정에 반영하고 정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순열 의원이 그동안 수행하고 있었던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직에 대한 후임으로 더불어민주당 이현정 의원이 선임됐다.

이에 대해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인 이현정 의원은 “아직 부족하고 미력한 저에게 이런 중책을 맡겨주셔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한편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산업건설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제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남은 1년간 제4대 의회를 이끌 의장과 제2부의장을 선출했다. 위 사진은 박란희 제1부의장의 마지막 세종시의회 의장 직무대행 모습임.(사진=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제8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남은 1년간 제4대 의회를 이끌 의장과 제2부의장을 선출했다. 위 사진은 박란희 제1부의장의 마지막 세종시의회 의장 직무대행 모습임.(사진=이기종 기자)

한편 지난 5월 22일부터 오늘(15일)까지 약 25일 간 세종시의회 의장직무대리(의장직무대행)를 수행해 온 박란희 제1부의장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세종시의회의 사무를 충실하게 이행하려고 노력했다”면서 “그동안 도와준 세종시의회 사무처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오늘 새로 선출된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님께서 잘 이끌어 가실 것이라고 믿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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