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심포니 송과 무성영화 홍보 포스터.(사진제공=세종시문화재단)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이 ‘세종시 출범 5주년, 행복도시 착공 10주년’을 맞아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세종호수공원에서 전야제 공연을 마련했다.

먼저 심포니 송의 오케스트라 공연은 함신익 예술감독이 직접 지휘해 비제의 카르멘,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 중 갈잎피리의 춤, 동요 메들리 등 프로그램으로 한 시간 동안 펼쳐진다.

KEB하나은행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심포니 송은 이동형 스테이지를 활용 ‘찾아가는 무대’ 콘셉트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8시 30분부터 상영되는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은 최영준 변사가 출연해 ‘듣는 영화의 재미’와 함께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목소리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과 영화상영은 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행사(22일)의 전야제 성격으로 세종시문화재단에서 준비했으며 한국영상자료원과 영화진흥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은 사전 신청이나 예약 절차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044-864-972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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