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
내일 충청권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 출범…“현안 해결의 구심점”
“내년 국비확보 목표는 10조 이상…목표의식 갖고 업무 임해야”

김태흠 충남지사는 30일 “충청권 공동협력이 필요한 과제를 적극 발굴해 우리 지역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사진=박성민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30일 “충청권 공동협력이 필요한 과제를 적극 발굴해 우리 지역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사진=박성민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30일 “충청권 공동협력이 필요한 과제를 적극 발굴해 우리 지역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오는 31일 충청권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이 출범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합동추진단에 대해 “초광역 협력과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로, 충청권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커다란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선 선결과제로 보령-대전 고속도로와 충청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꼽은 뒤 "충청권 순환 서해고속도로 건설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김 지사는 “내년 국비확보 목표액은 10조 이상”이라며 “어려움이 있더라도 항상 목표 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 2월 7일 열리는 2024년 정부예산 확보 발굴보고회는 제가 직접 주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0일 0시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일부 해제된 것과 관련해선 “오늘부터 노마스크로 회의를 진행하겠다. 더욱더 많은 영역에서 자율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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