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국원장회의 모두 발언 통해 “국회와 부처 적극 대응” 당부
“현안과제 방향 제시, 과감하게 추진해달라”

김태흠 충남지사는 21일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도정의 주요 현안과 직결된 법률안들이 제대로 심사되고 의결될 수 있도록 입법대응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에이티엔뉴스=박성민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1일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도정의 주요 현안과 직결된 법률안들이 제대로 심사되고 의결될 수 있도록 입법대응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에이티엔뉴스=박성민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1일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도정의 주요 현안과 직결된 법률안들이 제대로 심사되고 의결될 수 있도록 입법대응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사흘 뒷면 국감이 끝나고 본격적인 상임위 활동이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미군 이전 평택지원법 ▲공주 의대 설치 특별법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은행법 ▲가로림만 국가 해양정원 조성을 위한 해양생태계법 등을 언급한 뒤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중앙협력본부와 함께 국회와 부처에 적극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계속해서 김 지사는 지난 18일 대통령과 함께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우선선택권(드래프트제) ▲육사 이전 ▲지역 의대 시설 등 7가지 현안을 논의한 사실을 거론한 뒤 “실국장들도 현안 해결에 강한 집념을 보여달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현안과제를 추진하다 난관에 부딪히면 언제든지 제가 방향을 제시해 드릴 테니까 과감하게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폐막과 관련해선 “어제까지 관람객이 140만 명이었다. 고생해준 직원께 감사드린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잘 이어나가 23일 폐막일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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