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시군방문, 홍성군 찾아 기자간담회
“환경관리공단과 체육진흥공단 정도…드래프트제 활용할 것”

김태흠 충남지사는 30일 공공기관 이전에 드래프트제 활용과 관련 “숫자가 많지 않다. 환경관리공단과 체육진흥공단 정도뿐”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에이티엔뉴스=박성민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30일 공공기관 이전에 드래프트제 활용과 관련 “숫자가 많지 않다. 환경관리공단과 체육진흥공단 정도뿐”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에이티엔뉴스=박성민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30일 공공기관 이전에 드래프트제 활용과 관련 “숫자가 많지 않다. 환경관리공단과 체육진흥공단 정도뿐”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 지사는 민선8기 시군방문 일정으로 홍성군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와 관련 기자의 질문에 “로드맵에 따라 준비하고 있다. 10월 중에 여러 사람을 만나 충남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조만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만나 혁신도시(내포신도시) 공공기관 조속 이전을 요청할 계획이다.

그는 드래프트제 활용을 요구할 예정이다. 드래프트제란, 후발주자가 먼저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혁신도시 지정이 늦었던 충남에 우선권을 달라는 게 김 지사의 설명이다.

김 지사는 “종사자가 많고 인구 유입 효과가 큰 공공기관을 먼저 요청할 것”이라며 “수도권에 남아 있는 대형 공공기관을 우리 충남에 반드시 이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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