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통합돌봄 등 5개 분야에 1050억 투입

김돈곤 청양군수가 22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9월 정례브리핑’을 열었다.(사진제공=청양군청)
김돈곤 청양군수가 22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9월 정례브리핑’을 열었다.(사진제공=청양군청)

충남 청양군이 오는 2026년까지 1050억 원을 들여 전국 최고 수준의 농촌형 복지 모델을 만든다.

김돈곤 군수는 22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9월 정례브리핑’을 열고 “새로운 농촌형 복지 모델을 만들기 위해 4년간 5대 분야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국비 208억 원, 도비 203억 원, 군비 639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김 군수에 따르면 5대 분야는 ▲종합복지 ▲통합돌봄 ▲농촌협약 ▲교육지원 ▲보건의료다.

종합복지 분야는 복합적인 복지서비스 기반 조성과 지원 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통합돌봄 분야는 관련 정책의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농촌협약 분야는 생애주기별 돌봄서비스 체계를 위해 10개 읍면 의료시장형 순환버스 배치 등에 예산을 집중한다. 교육지원 분야는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시에 근접하는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보건의료 분야는 취약계층은 물론 전 군민에 대한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주요 기반 사업은 ▲가족문화센터와 정산 다목적복지관 건립 ▲고령자복지주택 내 통합돌봄센터․통합재가센터 설치 ▲읍면 단위 통합돌봄센터 구축 ▲온라인 학습 콘텐츠 제공 ▲학습 멘토링제도 도입 ▲재택의료센터 구축 등이다.

김돈곤 군수는 “1000억이 넘는 예산을 연도별로 투입할 계획이다. 2026년에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농촌형 보건복지 모델을 완성하겠다”며 “민선8기가 더불어 행복한 미래로 가는 군민 모두의 중요한 터닝 포인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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