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축구협회는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울산 지역에서 ‘LIG 2022 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자료=대한장애인축구협회)
대한장애인축구협회는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울산 지역에서 ‘LIG 2022 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자료=대한장애인축구협회)

[ATN뉴스=이기종 기자] LIG넥스원은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울산 지역에서 ‘LIG 2022 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한장애인축구협회 주관의 LIG 2022 울산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는 장애인체육 단일종목 중 최대 규모로 전국 26개팀,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울산 문수국제양궁장 및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시각 전맹부 5팀, 저시력부 4팀, 뇌성마비부 7팀, 지적부 5팀, 청각부 5팀 등이 각 경기를 가진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장애인축구에 대한 이해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7년 구본상 LIG 회장의 제안으로 설립됐으며 이후 올해 초까지 LIG넥스원, LIG시스템, 휴세코 등이 전달한 발전기금은 15년간 총 15억원이다. 

올해에는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LIG는 KB손해보험과 함께 ‘장애인축구 발전기금’ 1.2억원을 모아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 울산광역시장애인축구협회가 주관하며 대한장애인체육회, 울산광역시, LIG, KB손해보험 등이 후원한다.

한편 지난 2020년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재원 배우는 장애인축구 이미지 제고와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행사와 관련해 대한장애인축구협회 김규진 회장은 “많은 분들의 지원 덕분에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대회가 3년만에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축구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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