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머드웰니스 컨퍼런스서 “다양하고 풍부한 해양자원 활용해 해양신산업 육성”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7일 “서해안에 펼쳐진 해양자원을 연계해 ‘한국판 골드코스트(Gold Coast)’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에이티엔뉴스=박한복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7일 “서해안에 펼쳐진 해양자원을 연계해 ‘한국판 골드코스트(Gold Coast)’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에이티엔뉴스=박한복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7일 “서해안에 펼쳐진 해양자원을 연계해 ‘한국판 골드코스트(Gold Coast)’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열린 해양머드웰니스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통해 “다양하고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해양웰니스산업을 해양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충남은 바다의 고장이다. 1242km에 달하는 해안선이 충남에 분포하고 있다”며 “섬, 해수욕장, 자연경관 등 자연·생태자원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우리나라 전체 물동량의 약 13%를 처리하는 대산항·당진항 같은 무역항과 연안항을 보유 중”이라고도 했다.

김 지사는 “국제휴양 레저관광벨트를 구축해 해양레저문화의 중심지로서 서해안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보령 머드축제, 안면도 관광지 등 해양 관광자원을 융·복합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컨퍼런스는 충남이 해양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머드·자염·해송 등 지역의 해양자원을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이론적·경험적 논리를 제공해 그 방향과 속도를 정립해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끝으로 “오늘 컨퍼런스를 통해 시작된 전문가 여러분과 충남의 인연이 지속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해양 건도 충남의 길에 함께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해양머드웰니스 컨퍼런스는 ‘뉴노멀시대의 해양웰니스, 그리고 생명의 바다’를 주제로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오는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