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국원장회의서 “각 분야 선진국 찾아 도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김태흠 충남지사가 젊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단기 해외연수 정례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조원갑 자치행정국장의 보고를 듣고 “젊은 공무원들이 일주일 정도 단기 해외연수를 가도록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는 “내 아이디어니까 부서에서 논의 후 결정해달라”며 “팀장급 이하 공무원들이 스스로 팀을 만들어 방문 나라와 연수 프로그램을 짜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젊은 공무원들이 관광·축산·농업 등의 각 분야 선진국을 방문해 교육도 받고 선진 기술을 보고 듣고 느껴 도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단기 해외연수를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적어도 연 50명 내외를 선발했으면 좋겠다”며 “내년부터 예산을 편성하되 가능하면 추경을 통해 올 연말에도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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