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배정 관광객 참여 극대화..기업 협찬 공연으로 예산 절감

사진은 지난해 싸이 콘서트 장면.(사진제공= 보령시청)

글로벌 가수 ‘싸이’가 올해 머드축제장을 다시 찾는다.

이와 함께 최고의 실력과 미모까지 겸비한‘아이유’도 뜬다.

싸이는 지난해 19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식 공연에서 사상 최다인 5만여 명의 관객을 뜨겁고 황홀한 공연을 펼쳤다.

보령시는 올해 기업 협찬 공연으로 오는 7월 25일 오후 8시 대천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싸축하공연’, 7월 28일에는 오후 8시 ‘아이유 공연’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자료화면=아이러브잇 뮤직비디오 캡션

메가 히트곡 ‘강남스타일’,‘젠틀맨’으로 미국을 평정한 싸이는 올해 ‘아이 러브 잇’과‘뉴 페이스’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으며 올해는 개막식이 아닌 평일 야간 공연으로 축제기간 평일 중 역대 최다 관광객을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창력과 미모, 예능까지 겸비한‘아이유’도 사상 첫 머드축제 공연에 출연한다.

‘한 세대를 대표할 만한 거물급 여성보컬이자 솔로가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아이유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데뷔 초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오는 7월 28일 개최 예정인 머드락 페스타와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보령머드축제의 야간 공연에는 글로벌 축제에 걸맞은 최고의 실력파 가수가 총출동해 매우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싸이의 1시간 여에 걸친 스탠딩 콘서트는 한류를 이끌어갈 최고의 문화콘텐츠로 만들어 가기에 충분했다.

 

사진은 지난해 싸이 콘서트 장면.(사진제공=보령시청)

특히 이번에는 싸이와 아이유 모두 100% 기업 협찬 공연이기 떄문에 절감되는 예산으로 기타 프로그램 및 초청 공연에 집중 투자가 가능해 벌써부터 성공을 예감케 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해 신선하고 간결한 콘서트형 개막식으로 사상 최대 인파인 5만명이 운집해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10일 동안 외국인 43만9000명 등 모두 399만5000명이 방문하는 대성공을 거뒀다”며 “올해는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500만명 이상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20회 보령머드축제는 성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과 야간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개막 첫날인 21일에는 거리퍼레이드 및 시민한마당 공연 ▲22일 SBS MTV 더쇼 개막 콘서트 ▲23일 보령머드미스아이콘 대회 ▲24일 대천해변열린음악회 ▲25일 싸이 축하공연 ▲26일 세계머드피부미용 경진대회 ▲27일 머드가요제 ▲28일 아이유 공연 및 머드락페스타 ▲29일 머드힙합레이브파티 ▲30일 아이돌컴백 스페셜 및 폐막식으로 관광객들을 열광과 감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계획이다.

 

자료화면=IU TV 화면 캡처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