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와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은 20일 판교에서  ‘중·장기적인 우주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위 자료는 세종대학교 홈페이지임(자료=세종대)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와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은 20일 판교에서  ‘중·장기적인 우주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위 자료는 세종대학교 홈페이지임.(자료=세종대)

[ATN뉴스=이기종 기자] LIG넥스원은 성남시 판교R&D센터에서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와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적인 우주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세종대학교는 ▲우주분야 신기술 개발 추진 ▲교육 컨텐츠 및 연구 인프라 공동활용 ▲우주분야 관련 위탁/공동연구 추진 ▲현장 실무형 인력양성을 위한 인턴쉽 및 인적교류 등 성공적인 협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세종대학교와 협력 과정에서 그 배경을 보면 세종대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미래우주교육센터 설립(5개 학교 선정)과 관련해 ‘미래 우주항법 및 위성기술 연구센터’로 선정됐고 또 방위사업청의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에서 우주항공 시스템공학과가 선정돼 운영비와 등록금 등을 지원받는다.

이러한 우주 분야 사업 선정과정에서 세종대는 우주항공분야 교수 1인당 연간 논문 수 기준으로 국내 3위권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췄다고 평가를 받았으며 앞으로 관련 연구시설·장비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한 3.5억원 규모의 대응자금을 투입하고 초소형위성체계, 군집위성 관련 핵심인력을 양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LIG넥스원은 지난해 8월 26일 대전R&D센터에서 김지찬 대표이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前장관 등을 대상으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 사업의 비전과 추진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김지찬 대표이사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 개념, 위성항법 관련 기반기술 개발현황, KPS를 활용한 신사업 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이사는 “위성용 영상레이다, 위성항법, 우주감시 등 우주작전 수행의 기틀을 마련하고 국가 우주개발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종대학교의 우주분야 교수진 및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 국방우주력 발전 강화 및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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