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당선인 “당진시 행정 많이 알아...시간 낭비, 비용지출 줄이겠다”

오성환 당진시장 당선인이 배우자와 함께 당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오성환 당선인 SNS)
오성환 당진시장 당선인이 배우자와 함께 당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오성환 당선인 SNS)

오성환 충남 당진시장 당선인은 9일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성환 당선인은 <뉴스프리존>과의 통화에서 "인수위를 구성하면 보고와 절차 등에 시간이 낭비되고 비용지출도 많이 발생한다. 이미 당진시 행정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 오 당선인은 당진시 기획정책실장, 경제산업국장, 의회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후보 시절 자신을 ‘당진을 가장 잘 아는 후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오 당선인은 "부서별로 현안 등을 서면으로 받아 읽어보고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이나 챙겨야 할 부분은 해당 부서의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성환 당선인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만 9590표(58.46%)로 더불어민주당 김기재 후보 1만 3920표를 5670표 앞서며 당진시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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