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과 방역 위해 취소 결정

아산시청 전경.(사진제공=아산시)
아산시청 전경.(사진=아산시청)

충남 아산시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을 위로하고자 아산터미널 외 4개소에 LED 조명등 사용한 야간 경관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일상으로 회복에 대한 바람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연일 최고 위험 수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출현에 강화된 방역 조치 시행 상황을 맞게 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 위해 많은 인파가 모이는 해맞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해맞이 행사를 취소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므로 시민의 안전을 위한 방역 활동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연말연시 모임 자제, 개인위생을 비롯한 방역 수칙 준수 그리고 추가접종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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