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최지 계룡시 선수단 입장 장면./에이티엔뉴스=전철세 기자

충남 계룡시 선수단이 도민체육대회 출전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인 5위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계룡시 도민체전 선수단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계룡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남자배구 일반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부분 종목에서 선전을 펼친 끝에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뒀다.

계룡시 선수단의 이번 성적은 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이래 거둔 역대 최고성적이다.

계룡시 선수단은 단체종목에서 탁구 일반부, 배구 여자초등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배구 일반부는 아쉬운 은메달을 거두는 성과를 이뤘다.

개인종목에서는 육상유망주인 이용문(용남고 3년)선수가 100m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다관왕에 올랐고, 국가대표상비군으로 여자부 100m 고교전국랭킹 1위 최유정 선수도 3관왕을 차지하며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복싱에서도 2명의 선수가 은메달, 9명의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전을 펼쳐 계룡시가 종합 5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이외에도 계룡시 선수단은 개최지 잇점을 안고 대부분 종목에서 선전을 펼치며 금메달 18, 은메달 13, 동메달 25개 등 모두 5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에서 1위 천안시, 2위 아산시 등에 이어 종합 5위의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최홍묵 시장은 “그동안 열심히 경기에 임해 준 선수단과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시민여러분께 뜨거운 감사를 전한다”며 “체육대회를 계기로 계룡시민이 더욱 화합하고 하나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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