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21년도 온라인광고 피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자료=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21년도 온라인광고 피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자료=인터넷진흥원)

[ATN뉴스=이기종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21년도 온라인광고 피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함께 온라인 광고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광고 분쟁 상담·조정 신청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광고는 광고유형 및 진행방식이 다양하고 계약 시 세부사항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온라인 광고 분쟁 상담 건수를 보면 2018년 3371건, 2019년 5659건, 2020년 7054건 등이다.

KISA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광고 관련 피해예방 및 주의 환기를 위한 캠페인 기간을 진행하고 있고 이 기간에 국민이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슬기로운 온라인광고 피해예방 첫 걸음” 포스터와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KISA 소셜미디어 및 유관기관 등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

현재 검색광고, 블로그광고, SNS광고 등 온라인 광고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불가능한 ‘상위 노출 보장’ 미끼에 주의하기 ▲체험단 운영 시 후기작성까지 이행하는지 확인하기 ▲광고 대상을 명확히 설정하기 등 광고 계약사항부터 이행내역 등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KISA 황성원 디지털기반본부장은 “비대면 시대의 가속화와 함께 중소상공인의 온라인광고 대행 계약 관련한 분쟁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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