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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품어라 행복 뛰어라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로 지난 27일부터 4일간 충남 아산을 비롯한 15개 시·군에서 펼쳐졌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 1만2000여명과 임원 5000여명 등이 총 35개 종목에 출전했다.

충남선수단은 선수와 임원 1100명이 참가, 금 24개, 은30개, 동46개 등 총 100개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대회(금29, 은28, 동26)보다 17개 메달을 더 따냈다.

김예슬(서산여중) 선수는 사격 단체와 개인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노경일(서령중)·김진솔(부여여중) 선수도 카누에서 각각 2관왕을 달성했다.

배재서(논산중) 선수는 롤러 종목에서, 김태연(연무여중) 선수는 1000m 종목에서 각각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번 대회 다관왕은 양희지(경기. 여흥초) 선수가 차지했다. 양 선수는 양궁 6개 세부종목 중 5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72년부터 매년 열려 온 소년체전은 과열 경쟁을 없애기 위해 지난 1987년 시·도간 순위 제도를 폐지하고 개인에 대한 메달만을 시상하고 있다.

선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개회식이나 별도 행사 등은 전면 폐지됐다. 이번 대회도 이달 마지막 주말을 포함해 열렸다.

 

제46회 전국소년체전 베드민턴 경기.(사진제공=충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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