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북한광물자원의 새로운 이해 및 접근’의 주제로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지질자원연구원

[ATN뉴스=이기종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북한광물자원의 새로운 이해 및 접근’의 주제로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북미·남북관계가 교착 상태에 빠져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불안정한 한반도 정세 속에서 정부는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의 개최로 북한의 풍부한 광물자원 정보 공유와 남한의 과학기술 현황 점검을 통해 새로운 남북광물자원 협력기반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북한 희유금속 부존현황, 국내 텅스텐 소재기술 및 산업현황, 남북 석회석산업 협력방안, 북한의 광물 무역현황, 북한의 자원개발 인프라 분석 및 현대화 방안, 북한 석탄 현황 등을 발표하고 광업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광물자원분야의 남북협력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한국광업협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DMR융합연구단이 주관하며 통일부가 후원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복철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광업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남북 과학기술협력 방안에 심도있게 토론하고 좋은 정책을 마련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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