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4명이나 나와 교육당국이 바짝 긴장한 가운데, 대전천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실시한 전수검사 결과, 2일 오전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하지만 2일 오전 11시쯤 대전시는 2명(123번, 124번)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렸다. 사진은 대전천동초등학교에서 의료진이 무릅을 굽힌채 학생의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애쓰고 있는 모습./에이티엔뉴스=이현식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4명이나 나와 교육당국이 바짝 긴장한 가운데, 대전천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실시한 전수검사 결과, 2일 오전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날 학교내 감염 여부에 촉각이 곤두선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육당국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2일 오전 11시쯤 대전시는 2명(123번, 124번)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렸다. 지역사회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123번(40대. 서구 관저동) 확진자와 ▲124번 확진자(40대. 서구 관저동)는 인후통, 근육통 등 감기증상이 발현돼 각각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2일 대전시의 확진자 수는 총 124명(해외입국자 16명 포함)이 됐다.

대전시는 123번 확진자와 124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며, 동선이 파악되면 홈페이지를 통해 이동경로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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