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단 현장 포함 안전조치 시행 등 안전사고 예방 나서

천안시청 전경.(사진제공=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오는 23일까지 공사 중단 현장 3개소 포함 공동주택 건설 현장 9개소를 대상으로 우기 대비 안전점검에 나선다.

17일 시에 따르면 주요 점검 사항은 ▲호우 대비 공사장 주변 배수 및 유입수 처리 대책 ▲절취 사면 등 붕괴 우려 구간 안전시설 설치 여부 ▲지반침하 등에 따른 구조물의 위험 여부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등이다.

공사 중단 현장 경우 ▲현장 내 절토·성토의 사면 관리상태 ▲건축자재 및 건설장비 등의 정리정돈 상태 ▲건축구조물 등으로 인한 위해 가능성 등을 점검 예정이다. 

시는 안전점검 결과 안전조치가 시급한 경우에는 위험정보를 전파하고 신속하게 보수·보강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 안전관리가 소홀한 현장에는 즉각 시정조치 후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제재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사고 위험 현장에 대해서는 이상 유무를 지속해서 관리하는 한편 건설관계자와 근본적인 해소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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