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최근 랜섬웨어로 인해 중·소규모 웹호스팅 업체가 피해를 입고 있어 ‘랜섬웨어 피해 예방 5대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자료출처=KISA)

[ATN뉴스=이기종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최근 랜섬웨어로 인해 중·소규모 웹호스팅 업체가 피해를 입고 있어 ‘랜섬웨어 피해 예방 5대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랜섬웨어는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한 뒤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으로 감염 이후 데이터 복구 등의 사후조치가 어려워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또 백업 데이터가 인터넷에 연결된 경우 함께 감염되는 사례도 있어 백업 시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오프라인으로 관리하는 등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최근 랜섬웨어로 인해 중·소규모 웹호스팅 업체가 피해를 입는 등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올해 1분기에는 277건, 2분기에는 67건(4.30 기준) 등이다.

이에 KISA는 국민·기업의 랜섬웨어 감염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랜섬웨어 피해 예방 5대 수칙’과 ‘랜섬웨어 대응·백업 가이드’를 제공했다. 

이와 관련해 주요 내용을 보면 백업체계 구축 및 운영, 백업 체계의 보안성 강화, 주요 시스템 보안점검 등으로 사전에 대응할 수 있다.

KISA는 현재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외 백신사 등 보안업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시간 랜섬웨어 정보공유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랜섬웨어 국내·외 이상 징후 및 사고 사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랜섬웨어 감염 등 침해사고 정황이 의심되는 경우 KISA(118번 또는 110번)에 즉시 신고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KISA 김석환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민과 기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랜섬웨어 감염 시 큰 피해 발생이 우려돼 각별한 주의 및 보안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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