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지역 미래통합당 소속 정용기 후보.(자료제공=ⓒ정용기 후보 사무실)

[ATN뉴스=이기종 기자] 대한민국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세계적 대유행병인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오는 15일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제21대 국회의원의 대전시 지역은 동구, 중구, 서구(갑, 을), 유성구(갑, 을), 대덕구 등 7개 선거구이며 이 지역구에 28명의 선거 후보자가 등록을 해 평균 경쟁률이 ‘4 대 1’의 규모이다.

대전시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인수는 4월 3일 기준으로 총 123만 6706명이며 투표하는 시민들은 선거 후보자의 공약, 경력, 인물됨 등을 신중하게 살펴보고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국내 코로나19 상황에 의해 각 후보자의 선거 홍보활동이나 그 활동을 지켜보는 시민들의 활동이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또 간혹 인터넷 공간을 통해 이뤄지는 선거 홍보전은 가짜뉴스 등과 겹쳐 선거 후보자나 투표하는 시민들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사례도 있다.

이에 본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코로나19 상황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필승 7일 전략’이라는 주제로 대전시 지역 각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면(비대면) 인터뷰를 통해 진솔하고 담백한 선거 전략(공약 등)을 소개한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정의당, 우리공화당, 민중당, 국가혁명배당금당, 충청의미래당, 무소속 등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서 안내를 한 각 후보자 사무실을 통해 서면 인터뷰의 참여 의사를 협의했다.

현재 대전시 대덕구 지역에서 선거 홍보활동을 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소속 정용기 후보의 ‘필승 7일 전략’을 통해 앞으로 4년간의 지역 미래를 그려본다.<편집자 주>

- 필승의 ‘7일 전략’을 한마디로 소개하면?

조국사태를 보면서 국민들은 아빠·엄마찬스에 분노했다.

더 큰 문제는 지금 우리 사회 곳곳에 좌파라는 이유만으로 호의호식하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이들이 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좌파 찬스’에 분노하는 민심에 호소하고 이번 선거가 ‘조국 살리기’냐, ‘경제 살리기냐’에 대한 결정임을 잘 설명드리고 나라를 위한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리고 있다.

- 그동안 선거 활동을 어떻게 했나?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데 중국발 코로나19로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 확산 방지와 조속한 극복을 위해 저 또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일정은 취소하고, 대면 선거운동도 최대한 지양했다.

그래서 악수나 명함배부 대신 방역봉사와 도보인사를 주로 해왔다.

선거운동복이 아니라 방역복을 입고 마스크를 쓰기 때문에 대부분 누군지 몰라보셨지만 미력이나마 구민건강에 보탬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 남은 7일 동안의 일자별 선거 홍보일정은?

▷ 코로나 사태 등 워낙 상황이 유동적이어서 특정하여 말씀드리기가 어렵지만 현재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 지역구를 위한 공약에서 대표적인 3개를 소개하면?

▷ 정용기 후보의 대덕발전 비전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변방에서 중심으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대전의 동북쪽에 치우쳐 있는 대덕구에서 대전·청주·세종 메갈로폴리스의 중심 대덕으로 그 지리적 가치를 완전히 바꿔내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첫째,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를 포함한 연축지구 개발, 둘째, 충청권 광역철도1,2단계 사업 및 회덕IC 완성, 셋째, 비래동-와동-신탄진 구간 외곽도로 및 강변도로 개설 등을 추진하고 반드시 이뤄낼 것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정치적 고비 때마다 위기 때마다 대덕구민께서는 알아주시고 지켜주셨다.

이렇게 구민들로부터 받은 은혜를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나라를 바로잡고 대덕구의 획기적 발전을 이뤄내는 데에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한 비전과 구체적 방안을 가지고 있고 ‘3선 일꾼’이 되어 반드시 대덕발전 비전을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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