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예방 및 확산방지 위해 손소독제.마스크 지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을 돌봄사업으로 나홀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손소독제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청)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예산형(농촌형) 통합돌봄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의료.요양의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19년 의제별 전국기획사업 마을단위 통합 돌봄을 위한 협동화 사업’에 선정돼 오는 5월까지 진행된다.

1차년도 사업 대상지역인 예산읍과 덕산면은 현재 밑반찬지원과 의료.이동.가사.주거환경.야간순찰.방문목욕.유급자원봉사 서비스 등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공되고 있다.

특히 협의체는 돌봄 대상자와 마을지킴이를 1대1로 매칭해 주 1회 말벗이나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하고 면역력이 약한 대상자와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지원해 코로나 예방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당초 1차년도 통합돌봄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였으나, 돌봄 대상자 대부분이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관계로 대상자들의 건강한 생활 유지와 지속적인 돌봄 지원을 위해 5월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차후계획으로 운영보고와 사례발표, 전문가 특강, 자유토론, 운영보고서 제작 및 배포를 위한 워크숍을 5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예산형 통합돌봄은 2차년도 사업을 오는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진행하며, 1차년도 사업지역인 예산읍과 덕산.고덕.봉산면을 추진하고 내년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진행하는 3차년도 사업은 1.2차년도 대상지와 희망 읍.면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협의체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커뮤니티 케어 제도를 군에 확산키 위해 2020년 행정안전부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사업’에 선정된 광시면을 통해, 군민들의 자치력을 강화해 지역사회내 문제는 지역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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