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국제관계프로그램 산하 ‘싱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TTCSP: The Think Tanks and Civil Societies Program)’이 실시한 2019 전 세계 싱크탱크 평가 중 ‘국제경제정책’ 부문에서 5년 연속 아시아(국내) 1위를 기록했다.(자료제공=KIEP)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국제관계프로그램 산하 ‘싱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TTCSP)’이 실시한 2019 전 세계 싱크탱크 평가 중 ‘국제경제정책’ 부문에서 5년 연속 아시아(국내)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국제관계프로그램 산하 싱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TTCSP, The Think Tanks and Civil Societies Program)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추천과 설문조사, 평가 등을 통해 글로벌 싱크탱크의 경쟁력을 평가해 글로벌 싱크탱크 순위(Global Go To Think Tank Index, GGTTI)’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2019년 평가에는 전 세계 8248개 싱크탱크를 대상으로 3974명의 학자, 정책 담당자, 언론인, 분야별 전문가 등이 평가에 참여했고 이 순위는 기관의 리더십 및 사회적 위상, 연구진 평판 및 분석 능력, 연구 성과 확산, 정책 반영도, 세미나 개최실적, 미디어 인용도, 재정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이 평가에서 KIEP는 국제경제정책 분야에서 벨기에 브뤼겔(Bruegel),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Brookings Institution), 오스트리아 빈국제경제연구소(WIIW)에 이어 작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세계 4위의 글로벌 싱크탱크로 이름을 올렸다.
 
또 ‘국제경제정책’, ‘외교정책 및 국제관계’, ‘싱크탱크 컨퍼런스’, ‘공공정책에 미치는 영향력’ 분야 총 11개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중 ‘국제개발정책’ ‘신규 아이디어/패러다임 개발’ ‘싱크탱크 간 네트워크’, ‘2개 이상 싱크탱크 간 협력’, ‘대외관계 및 대중 참여 프로그램’ 등 6개 부문에서는 국내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올랐다.
 
 그동안 KIEP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가중될 때마다 금융, 통상 및 지역 현안이슈 등 글로벌 경제의 흐름을 분석하고 연구의 저변을 확대해 왔다.
 
정철 KIEP 원장직무대행은 “올해로 개원 30주년을 맞아 KIEP는 국민경제 발전과 국가의 대외경제 전략 수립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싱크탱크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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