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 전경. /에이티엔뉴스 DB

 15일 충남 태안 앞바에서 선원 2명이 탑승한 레저보트 A호가 실종돼 태안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해경에 따르면 레저보트 A호는 이날 저녁 태안군 격비도 남서방으로부터 40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근해연승 어선 B호(26t, 사천 선석)의 스크류에 걸린 어망을 제거한 후 신진 연포항으로 이동하던 중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해경은 현재 중부청 소속 항공기를 비롯해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 등을 총동원해 격비도 일대 해상에서 집중적인 수색을 벌이는 한편 근해어선 B호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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