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 읍.면 순회 및 온라인 투표

군이 2023년 완공 목표로 신청사를 건립할 옥암택지개발지구 전경.(사진제공=홍성군청)

홍성군이 10만 군민의 최대 관심사였던 신청사 입지가 옥암택지개발지구로 최종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이전 절차에 들어갔다.

청사입지선정위원회는 입지 선정에 70% 반영되는 11개 읍.면 주민 순회투표와 선관위 온라인투표 개표 결과를 31일 공표했다.

전체 유권자 8만3734명 중 12.3%인 1만298명이 참여한 주민 투표에서 옥암지구는 4875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하고 다음은 현 청사 부근 2375표, 옛 홍성여고 맞은편 1730표, 홍성세무서 뒤 820표, 세광아파트 부근 464표 순으로 집계됐다.

740명이 투표한 온라인 투표는 옥암지구 230표, 현 청사 부근 192표, 옛 홍성여고 맞은편 153표, 홍성세무서 뒤 122표, 세광아파트 부근 43표 순으로 옥암지구는 전체 투표자의 46%인 5105표를 얻었다.

또 30%가 반영되는 전문가 평가에서는 30점 만점에 옥암지구 27.618점으로 1순위가 되면서 지난 30일 위원회는 주민투표 결과와 전문가 평가 결과를 종합한 100점 만점에 총 60093점을 얻어 1위를 기록한 옥암지구를 최종 선정했다.

 군은 신청사 부지 확정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청사 입지 선정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애써준 청사입지선정위원회와 전문가, 관계 공무원,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미래 천년을 주도할 신청사 건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