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보다 1977명 증가 지난해 보다 4.2% 증가 5200명
오는 26일 오후 2시 예비소집 맞벌이 부모 오후 7시까지

세종시교육청은 내년도 취학아동이 5200명이고 오는 26일 예비소집한다고 밝혔다./에이티엔뉴스 DB

전국적으로 취학아동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교육청은 내년도 초등학교 취학대상인 만 6세(2013년 출생) 아동이 5년 전인 2016년 3223명 보다 1977명(61.3%) 증가한 약 5200명으로 파악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989명 보다도 211명(4.2%) 증가한 수치로 도시개발에 따른 젊은층의 유입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출산율(1.34명)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2016년 3223명이던 취학아동이 2017년 3830명, 2018년 4446명, 2019년 4989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세종시 각 읍.면.동 주민센터는 지난 10월 1일 기준으로 취학대상 아동명부를 작성하고 오는 20일까지 취학대상 아동이 있는 가정에 취학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자녀의 조기입학과 입학연기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오는 31일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비치돼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특히 조기입학과 입학연기는 별도의 서류나 심사 없이 보호자 판단과 신청에 의해 확정되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만약 입학연기 신청기간을 놓친 경우 해당학교에 취학 유예나 면제를 신청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필요 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학교에서 '의무교육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입학연기 여부를 결정한다.

 또 장애 보호자채무 가정폭력 아동학대 귀국학생 통학구역조정 입주시기불일치 등으로 지정된 학교 외의 초등학교에 자녀를 입학 시키고자 하는 학부모는 입학할 학교장의 승낙을 받아야 한다.

이번 취학 아동에 대한 예비소집’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관내 모든 초등학교가 동시에 실시하며 평일 낮 시간에 참석이 어려운 보호자들을 위해 오후 7시까지 서류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홈페이지 '초등학교 의무취학 추진 계획'을 참고하거나 세종시교육청 행정지원과 학생배치업무 담당(044-320-3224) 또는 각 초등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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