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선수 입상 싹쓸이(금메달4. 은메달5. 동메달4), 전통무예 저변확대 계기 마련

오진열 대흥면장(중앙)이 수상자들과 나란히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이티엔뉴스 DB

전국 합기도대회에 충남합기도협회 대표 선수로 출전한 현직인 오진열 예산군 대흥면장이 은메달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2019 전통무예진흥 전국 합기도 대회’를 타이틀로 개최돼 충남합기도협회가 무더기 입상으로 큰 위상을 떨치면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화제의 주인공 오진열 면장(60)은 적지 않은 나이에 노익장을 과시하며 뛰어난 기량으로 일반부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노유리.명현희(예화여고 2년) 학생과 예산중 현재원(2년).이주안(1년) 학생이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예산중 김경직(1년)과 예산초 차준민(6년).박경규(5년).황규영(4년) 학생이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예산중 이창근(3년).차보민(2년)과 신양초 정찬영(6년).예산초 이병민(4년) 학생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진열 대흥면장은 “합기도는 평생 운동의 동반자이자 심신 수련의 최고 무예로서 자기를 다스리는데 더 없이 좋은 운동”이라며, “좋은 성적을 얻어 너무도 기쁘고 이는 정현수 관장의 끊임없는 수련지도와 수련생들의 부단한 노력이 함께 이뤄낸 성과로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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